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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자를 이야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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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낯 댓글 조회 작성일 17-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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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듣게 된 수업이 저에겐 큰애와의 관계와 나 자신에 대해 돌이켜보고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호기심 반 기대 반 조금은 흥분된 마음으로 간 첫날~~~

차분한 연두쌤으로 인해 제 흥분이 가라앉을때 쯤 각자의 별칭을 정하고 소개가 이어지면서 조금은 친근함이 자리 잡은것 같았습니다.

한주 한주 수업 진행이 될수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결과물에 많이 놀라웠습니다.

처음 만난 타인들이라 더 부담이 없었는지 저는 6주의 수업 중 5주를 가슴에서 나오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흘리고 나면 또 얼마나 속이 시원하고 후련했는지......

나름 큰애와의 관계에서 숙제였는데 조금씩 수업을 통해 물꼬가 터임을 느꼈습니다.

다른분들의 얘기들이 저에겐 다른 시각으로 볼수 있는 경험이 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큰애와 한결 편해졌고 뭔지는 모르지만 조금은 교류가 된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왜 그렇게 말을 했는지 수업을 통해 하나하나씩 나에 대해 큰애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되니 마음이 달라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달라지니 말이 달라지고 서로의 관계가 조금은 긍정적으로 변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주에 한 내가 제시한 단어로 다른분들이 써준 시 쓰기 수업의 결과물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서로가 6주 동안 마음을 주고 받고 가면이 아닌 진심이 통한 얘기들을 많이 해서인지 다른 분들이 써준 시는 보물을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잘 이끌어주신 연두선생님과 재생님, 개나리님, 곰돌님, 고래밥님~~~~

6주 동안 함께여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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