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경험이 좋지 않았기에 다시 상담을 신청하는데 망설이게 됐다.

나와 맞는 상담 선생님과 하면 다를 수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용기내어 신청하게 됐다.

처음에는 상담선생님이 불편하게 느껴져 이야기를 하는게 어려웠다.

하지만 진심으로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애쓰는 상담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져 솔직한 고민들을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머리속에 맴맴 돌아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없었던 고민들을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며 하나 둘씩 펼쳐서 볼 수 있었고

문제와 나를 다른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도 나를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참 외로웠는데

상담 선생님은 내가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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