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별것 아닌 일에도 짜증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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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조회 작성일 15-04-21 00:00본문
스트레스가 쌓이면 별 것 아닌 일에도 짜증이 나고 화가 납니다. 우리나라는 화를 분출하기보다 다스리고 참으라고 하는 문화이며, 연령과 직급이 높아질수록 감정을 노출하지 않고 화를 속으로 삭이도록 요구받습니다.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를 해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화가 날까요? 우리의 몸은 위협적인 상황이라 판단하면 이에 맞서기 위해 필요한 호르문을 분비하여 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신체적 준비를 하게 합니다. 그러나 어떤 행동을 해도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면 좌절하게 되는데, 호르몬은 계속 분비가 되어 심장박동과 혈압, 호흡률이 가라앉지 않아 분노가 증가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일어난 화는 적절한 방식으로 분출되어야 분노가 쌓이지 않습니다. 화가 나는 것, 그리고 화가 난다고 마구잡이로 표현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누구나 화가 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언제 어디서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화를 낼 수는 없는 일이지요. 분노가 쌓이지 않도록 작은 분노가 자신에게 일어났을 때 그것을 인지하여야 그 분노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분노가 너무 커서 폭발할 것 같으면, 잠시 시간을 갖고 숨을 고른다든가 분노를 잠시 가라앉히고 대화로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여 분노를 누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더 바람직한 것은 분노가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왜곡하여 더 스스로 분노가 많이 일어나게 하는 자신의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 즉 인지도식을 건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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