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의 대화가 안돼요.

서로 사랑하기에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경우 성격차이, 경제적인 궁핍, 자녀양육의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게 됩니다. 가트만이라는 심리학자의 연구에 의하면 이혼하는 부부의 80%의 갈등의 원인이 구체적인 내용 때문이 아니라 대화하는 방식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갈등의 내용자체보다는 대화하는 방식이 부부관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성격이나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대화방식을 점검해 보고 행동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트만 박사가 제시하는 부부대화의 3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가가기

2) 외면하기

3) 시비걸기

이 중 다가가기의 대화유형을 택하면 부부관계는 원만하게 흘러갈 수 있다고 합니다.

다가가기 대화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기분을 우선 지지해 주는 것입니다.

상대의 말을 잘 듣기 위해서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진정을 한 후에 가능합니다.

또한 부드러운 첫마디로 대화를 열고 아내는 부탁할 일이 있을 때는 잔소리 보다는 친절한 말투로 합니다.

남편은 무엇이든 혼자 결정하려고 하기 보다는 모든 것을 아내와 협력하고 함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고마움이 담긴 칭찬 외에도 자신과 상대방의 장점 50개 찾기 등의 방법을 통해 상대방의 긍정적인 면에 더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