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야기] 변화무쌍한 삶이냐 풍부한 내면적 깊이냐 –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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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조회 작성일 15-03-27 00:00본문
사람들은 ‘외향적’이나 ‘내향적’이란 단어를 정확한 뜻을 생각하지 않은 채 사람들에게 갖다 붙인다. 이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행동양식의 심리적인 차이를 지나치게 단순화한 약칭이다.
우리 모두는 외향적인 방식이든 내향적인 방식이든 어느 한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외향성 또는 내향성에 대한 선호는 우리의 거의 모든 행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 중 누구도 전적으로 어느 한쪽인 사람은 없다. 또한 우리의 선호 방식, 주로 외향적인가
혹은 내향적인가는 우리의 한 부분일뿐더러 다른 특징에 의해 변형되기도 한다.
어느 한 방식이 더 나은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가 행동하고 활력을 얻는 것에 있어서 선호도가 다를 뿐이다. 우리 사회는
외향적인 사람이 우세하기 때문에(약 75%에 이른다) 외향적인 방식을 ‘표준’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맞지 않다. 그들은 단지 다수에 속할 뿐이다.
일부는 심하게 외향적이거나 내향적인데 이는 외향성 혹은 내향성이 ‘지나친’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두 성향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있는데 이것을 일컬어 반반(half-and-half) 스타일이라고 한다. 우리는 살면서 외향적이거나 내향적인 특징을 상황에 맞게 바꾸게 되고, 유년시절의 모습과 늘 똑같지는 않다.
외향적인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은 그들이 ‘파티광’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지나친 단순화에 지나지 않는다.
외향적인 사람은 외부 세계의 일과 사람들에게서 큰 자극을 받는다. 외향적인 사람은 인간관계와 외부 활동에서 활력을 얻는다.
그들은 다양성을 높이 평가하고 추구하며 혼자 있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선호한다. 그들은 빨리 반응하고 그 빠른 일의 속도를 즐긴다. 그렇지만 외향성이 더 강한 사람들 또한 내향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때와 상황이 있다.
내향적인 사람의 가장 큰 자극은 자기 내부 세계의 생각과 감정에서 온다. 내향적인 사람은 외부 사건이나 사람보다는 그들만의
사색과 이해에서 활력을 얻는다. 그들은 깊이 있는 사색을 위한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것을 선호하며, 깊이 파고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지만 내향성이 더 강한 사람들 또한 외향적으로 행동하는 때와 상황이 존재한다.
<함께 지내기 힘든 성격들> Dr. Helen McGrath, Hazel Edwards 지음 | 이지연, 안지연 옮김 | 학지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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