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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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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조회 작성일 23-05-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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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 피할 수 없다면 전략적으로 느껴라 - 

 

미국의 작가이자 텔레비전 프로그램 진행자 노라 맥키너니(Nora McInemy)는 짧은 기간 동안 유산을 겪고 아버지와 남편의 죽음을 차례로 경험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녀는 TED 강연에서 슬픔을 내려놓기 어렵다면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슬픔을 가진 채 살아갈 경우, 어떨 때는 슬픔의 무게가 조금 가벼워졌다고 느껴지고 또 어떨 때는 갑자기 슬픔이 격렬해지기도 할 것이다

당연하고 정상적인 현상이다.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명절이나 기념일이 되면 슬픔의 파도가 거칠게 덮쳐오기도 할 것이다


성탄절이나 새해 첫날 등 가까운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며 보내는 날이 되면,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슬픔이 더 크게 다가올 테니 말이다

그래서 명절을 앞둔 상담 회차에서 내담자들에게 명절을 잘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라고 알려 준다.


힘든 감정이 일어나기 쉬운 명절에는 마음을 어떻게 보살펴야 할까? 어떤 사람은 특별한 날에는 SNS 계정에 아예 접속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어떤 사람은 영화 관람이나 목욕처럼 기분을 편안하게 하는 일을 계획한다고 했다.

물론 계획을 잘 세워도 슬픔이 갑자기 밀어닥치면 감정이 범람할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괜찮다. 감정이 범람하도록 내버려 두자.


매건 더바인은 2017년 출간한 슬픔의 위로(It’s OK that You’re not OK.)에서 애도 중인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해주라고 조언했다.

당신은 꼭 잘 지내지 않아도 됩니다. 힘들어도 됩니다. 자기 자신이게 괜찮지 않아도 좋다고 허락하세요.”

슬픔을 지닌 채 살아가다 보면 감정이 파도치듯 오르락내리락 할 때가 있을 것이다

모든 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그러니 마음이 힘들어도 된다.

 

 

출처 : ‘감정은 잘못이 없다류페이쉬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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